레드의 달콤한 비밀

노후 생활비를 위해 얼마만큼의 노후 준비를 해야 할까

우리는 누구나 나이가 들고 늙어간다. 젊었을때는 어찌됐든 일을 할 수 있으니 기본 생활은 하지만 나이가 들어 은퇴를 하면 일단 소득이 없어진다. 노후준비가 되어 있다면 은퇴후에 은퇴생활을 즐길 수 있겠지만, 노후준비가 안되어 있으면 은퇴 후에도 일을 해야 한다. 그것도 건강하다는 전제 하에서다. 그러나 건강하다고 하더라도 노인이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도 않고 소득도 적다.

그럼에도 노후는 엄청나게 길다. 100세 시대라고 하지 않는가. 남자가 보통 30~40년을 일하고 60세에 은퇴하여 100세 까지 산다면 일하는 30~40년동안 먹고살면서 은퇴후 40년 동안 먹고 살것 까지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현재 평균나이인 약 82세 정도만 계산 하더라도 20년 먹고 살것을 준비해야 한다

 

 

 

 

 노후 평균 생활비는 얼마나 될까? 


50대 이상 노후 생활비를 보면 최소 생활비는 부부일 경우 월 174만원, 개인은 월 104만원 이라고 한다. 여기서 최소 생활비란 특별한 질병없이 건강한 노년을 가정했을때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저비용을 말한다.

 

 

50대 이상 노후 적정 생활비는 부부일 경우 월 237만원, 개인은 월 145만원 이라고 한다. 여기서 적정 생활비란 평범한 생활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정도의 비용이다.

 

 

 

 

 

 

 

 

 그럼 총 얼마의 생활비를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 


 

60세에 은퇴하고,61세 부터 85세까지 부부가 함께 생활한다고 가정 했을때 총 생활비는 다음과 같다.

 

최소 생활비 : 174만원 X 12개월 X 25년 = 5억 2,200 만원

적정 생활비 : 237만원 X 12개월 X 25년 = 7억 1,100 만원

 

생각보다 많이 든다. 그렇다면 우리는 현재 어떤 준비가 되어 있을까?

노후 준비로 보통 연금 삼층 보장 제도를 말하는데 이것은 바로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말한다.

 

 

 

 

 

 

국민연금은 소득이 있는 국민이라면 의무적으로 가입을 하는 연금보험이고,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재직을 하다가 퇴직시에 받는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는 제도이다. 그리고 개인연금은 개별적으로 알아서 가입을 하는 연금보험이다.

 

그럼 우리는 퇴직시에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먼저 국민연금을 보겠다. 국민연금은 기입기간중 소득에 따라 차등적으로 연금 보험료를 다르게 낸다. 또한 가입기간에 따라 더 많은 보험료를 내기 때문에 추후에 더 많은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다. 물론 현재 기준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점차 수급자가 많아지면서 내는 보험료는 올라가거나 미래에 받을 국민연금은 지금과 비교했을때 적어질 수 있다.

현재 기준으로는 아래 그림과 같다.

 

 

 

 

 

 

2016년 12월 기준으로 월평균 급여액은 352,590원이라고 한다. 우리 세대가 미래에 국민연금을 받을 때 이보다 더 많을지 적을지는 알 수 없다. 참고로 가입기간중 기준 소득월액평균은 말그대로 평균금액이다. 현재 500만원을 번다고 해서 500만원대에서 계산을 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입사 초기에는 더 적은 소득이였을 테니 그 평균을 구해야 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약 300만원 정도 된다고 한다.

 

그럼 평균 300만원이라고 기준을 잡고, 30년 납부를 했고, 65세부터 국민연금을 받는다는 가정하에 계산을 해보겠다. 단, 일정 금액 이상 소득이 있는 경우나,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경우 등에는 감액이 되기도 하는데 감액이 없다는 전제이다.

 

이 경우는 월 797,820원을 받는다. 현 기준에서이다. 추후 기준안은 바뀔수 있다. 보통은 수급 금액이 낮아지는 쪽으로 바뀐다.

 

65세부터 85세까지 총 수령액 : 797,820 X 12개월 X 21년 = 2억 105만원

 

이번엔  퇴직연금을 살펴보겠다.

똑같이 월급 300만원(연봉 36,000,000원)에 재직기간 30년으로 잡았을 때다.

 

 

 

 

 

 

퇴직금은 총 85,164,979원이 나온다.

그럼 한번 정리해 보겠다. 연봉 3,600만원인 사람이 30년을 재직했을때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으로 마련할 수 있는 노후자금은

 

국민연금 2억 105만원 + 퇴직금 85,164,979원 = 286,214,979

 

28600만원준비할 수 있다. 그렇다면 위에서 제시되었던 노후자금과의 차이는

최소 생활비는 23,600만원이 부족하고, 적정 생활비는 무려 47,500만원이나 부족하다. 참 암담한 현실이다.

이 부족분을 매우기 위해선 일을 해서든, 투자를 해서든 돈을 더 벌어서 저축을 해놓거나, 적은 금액이라도 개인연금을 계속 추가해 나가야 한다. 노후라는 것이 아주 먼 일 같지만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흐른다는 말처럼 누구나 얼마 안있으면 닥치는 일이고, 또한 그때 가서는 누구나 같은 현실에 부딪히게 된다. 지금 부터라도 미리미리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지금까지 노후생활 자금은 얼마가 필요한지, 현재 노후자금으로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20대 까지는 노후가 정말 나한테는 안올것 같은 미래 였는데 점차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항상 미래를 계획한다. 계획하고 준비하고 실행을 통하여 모두 더 나은 미래를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포스팅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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