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의 달콤한 비밀

인천에서 가볼만한 곳 인천 대공원 눈썰매장

인천에서 가볼만한곳을 추천한다면 단연 인천 대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어머어마한 크기의 공원에 놀라게 된다. 물론 엄청난 속도의 걸음으로 대충 본다면 하루에 다 볼 수 있지만 곳곳의 경치와 테마들을 즐긴다면 몇번을 와도 새롭게 즐길 수 있다.

인천대공원은 전체적으로 나무와 숲으로 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긴다. 또한 안에 여러가지 테마를 만들어 놨는데, 인천대공원 환경미래관, 인천대공원 장미원, 인천대공원 어린이 동물원,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 인천대공원 수목원등이 있어 테마별로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아주 좋다.  특히 동물원은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테마인것 같다. 그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자전거 타기를 통해 한껏 재미를 올릴 수 있다. 그중 오늘은 인천 대공원 눈썰매장을 갔다 왔다.

 

 

 

 

 인천대공원 눈썰매장

 

 

인천대공원에서 겨울이면 눈썰매장을 운영하는데 아이들과 함께 간단히 그리고 저렴하게 놀기에 정말 좋은 아이템이다. 일단 인천 대공원은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하고 있고, 시흥에서도 약 15분 정도면 간다. 특히나 인천2호선 인천대공원역이 있어서 전철을 타고도 갈 수 있어 이동성이 매우 좋다.

인천대공원 눈썰매장 주소는 인천 남동구 무네미로 238 ( 장수동 산 78 인천대공원) 이며, 전화번호는 032-465-1524 이다.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이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인천대공원 눈썰매장 입장료는 어른 7,000원이고 청소년 5,000원 그리고 어린이는 4,000원을 받으며 36개월 이하는 등본등 확인 서류등을 가지고 가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가용을 타고 갈 경우는 인천대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되는데 소형차량은 3,000원 이고 대형(25인승, 2.5t 이상)은 4,000원을 받는다. 입장시에 요금을 징수한다. 인천대공원 눈썰매장을 가려면 동문(만의골) 주차장으로 가야한다. 만일 정문 주차장으로 갔다가는 한참을 걸어가야 하니 꼭 주의 하시길!! 그러나 인천대공원 산책을 겸한다면 뭐 정문쪽에서 와도 괜찮다. 그러나 눈썰매를 타고나서 지친몸으로 걸어가려면 힘들듯 하다.

 

인천대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만 들어가면 인천대공원 안에 눈썰매장이 마련되어 있다.

 

 

 

 

입구는 하나이고 양쪽으로 두개의 슬로프가 있다. 하나는 경사가 조금 있으면서 길고 또하나는 아주 완만하고 짧다.

 

 

 

 

보이는 곳이 긴 슬로프다.

 

 

 

 

짤은 슬로프는 유아용 이라고 보면 된다. 긴 슬로프는 혼자타야 하고 키가 130cm이상 돼야 탈 수 있단다. 우리 애들이 아직 어린 관계로 우리는 짧은 코스로 가서 탔다.

 

아래 사진이 오늘 우리가 탈 슬로프~

 

 

 

 

사람들이 많아 한번 타는데 꽤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금방 차례가 돌아왔다. 아무래도 코스가 짧다보니 회전률이 높아서 그런가 보다. 기다리는걸 정말 싫어하는데 정말 다행이었다. 4살되는 둘째도 혼자 타는거 보니 웬만하면 애들도 혼자 탈 수 있을 것 같다.

 

 

오랜만에 눈썰매를 탔더니 정말 재밌었다. 동심의 세계로 갔다고 할까....

긴 슬로프에서 타고 싶은 맘이 굴뚝만 했지만 아이들을 위해 포기하고 애들과 함께 신나게 탔다.

 

 

슬로프 안쪽으로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그냥 아빠 엄마들이 눈썰매를 끌어주면서 놀기도 하고 눈을 뭉처 성을 쌓기도 하면서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우리도 여기서 한참을 눈을 뭉치며 놀았다.

 

 

 

 

그 공간 사이드로는 한쪽에는 빙어잡기 체험 공간이 있고 또 한쪽엔 빅점핑 놀이기구가 있다. 물론 유료이다. 처음엔 3~4명정도 줄서 있길래 무료인가 했는데 아이가 올라갈때 쿠폰을 주고 올라가는 것을 보고 물어봤더니 표를 사와야 한단다. 가격은 5,000원.

 

만원을 내고 두명 표를 사왔다. 역시 놀러가면 돈이다.

 

 

 

 

무서워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엄청 재미있어 한다.

 

 

 

 

점프도 잘하고...나도 타고 싶다....

 

 

 

 

점핑 놀이기구를 타고 다시 눈썰매 몇번 더 타고 했더니 애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눈썰매장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히 오뎅좀 사먹고 집으로 출발하였다. 한 4시간 놀았는데 아이들도 신나고 부모도 재밌는 시간이였던 것 같다.

 

인천대공원 눈썰매장에서 집이 거리가 멀어 자주 못올 것 같은 분들은 오전에 와서 10시부터 3~4시간 열심히 눈썰매 타고 인천대공원 곳곳을 관람하면 좋은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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