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의 달콤한 비밀

단양 대명 리조트 놀러 갔다가 가볼만한 곳 - 만천하 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단양팔경중 제7경 도담삼봉

 

저번주에 단양 대명 리조트에 놀러 갔어요.

간만에 먼곳에 가서 재미있게 놀고 구경도 하고 왔네요.

단양은 자연이 멋드러진 곳인데 단양 팔경이라고 들어보셨죠?

단양의 멋진 경관 8곳을 말하는데 역시 멋진 경치에 흠뻑 빠졌었답니다.

 

단양 대명 리조트는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삼봉로 187-17 에 위치 하고 있어요.

좀 오래된 리조트라 아주 깔끔한 맛은 없지만 그래도 자연풍경과 함께 멋지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리조트 가기전 마트에서 잠시 장을 보는데

저기 위에 제비집이 있네요.

요즘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데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갑고 신기했어요.

애들도 좋아하고요,

가끔씩 얼굴을 내미는 새끼가 있었는데 너무 귀여워요~

 

 

 

 

 

 

애들이 많은지라 단양 대명 리조트에 1시에 도착하자 마자 객실에 짐 풀고

수영복 갈아 입고

바로 건물내에 있는 대명 아쿠아월드로 고~

 

 

 

 

 

 

대명 아쿠아월드는 대명의 오션월드같이 큰 워터 파크는 아니에요.

아담한 크기에 그냥 애들하고 놀기에 적당한 워터 파크였어요.

아무리 조그만 워터파크라고는 하나 기본 입장료는 무려 성인 4만원, 소인 35,000원 이에요.

그러나 다 주고 가는 사람들은 없겠죠?

리조트 이용에 따라오는 할인권, 그리고 대명리조트 어플 회원가입하면 50% 할인권을 주기 때문에

바로 회원가입해서 2만원에 입장료 끊고 들어 갔답니다.

 

혹시 대명 아쿠아 월드나, 오션월드 가실 분이라면 핫정보니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Secret/생활] - 오션월드, 오션베이, 아쿠아월드 대명 워터파크 50% 할인받는 방법

 

 

아담하지만 그래도 있을건 다 있어요.

풀장, 야외 노천탕, 워터슬라이드존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안에 수중안마도 있고요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놀기엔 딱 좋아요.

 

 

 

 

 

 

 

역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건 워터슬라이드~

키가 120cm를 기준으로 유아용과 어린이 및 어른용으로 갈리는데 120cm이상 탈 수 있는 것은 두개가 있어요.

하나는 바디슬라이드 인데 그냥 타는 것이지요. 근데 너무 깜깜해서 어둠속을 질주하는 것 밖에 없어요.

어두우 하나도 보이는게 없어서 더 서운것 같기도 하고.

또하나는 튜브 슬라이드인데 이게 정말 재미 있어요.

둘이서 튜브를 타고 가는건데 스릴 있더라고요.

마침 우리가 탈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또 탔어요.

길이가 약 105m라고 하더라고요.

 

 

 

 

 

 

 

 

워터월드 안에는 마시지 샤워,

색깔이 들어있는 탕,

구슬로 마사지를 할 수 있는 곳,

추위를 잠시 녹이는 사우나 같은 곳등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더라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워터파크 갈때는 구명조끼를 가져가잖아요?

왜냐하면 빌리는데 5000원 하거든요.

구명조끼 1만원 초반대면 살 수 있으니 미리미리 구매해서 괜히 빌리지 마시길.

 

그런데 여기는 정말 유아라서 어쩔 수 없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구명조끼를 입을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곳은 파도풀이나 다양한 곳에서 구명조끼 없이는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구명조끼를 입어야 하는데

단양 아쿠아월드에서는 구명조끼를 입어야 들어갈 수 있는 풀은 없답니다.

참고하세요.

 

그렇게 약 3시간 반을 놀고나서 힘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나와 객실로 올라와서 고기를 구워 먹고 좀 놀다가 밖에 나왔는데

노래자랑같은거 하고 시끄럽더라고요.

우리가 나오자 마자 노래는 끝났는데 전 리조트에 가서 이런 광경은 처음 봤어요.

 

리조트 입구 광장에서 무슨 야시장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는거에요.

간이 테이블들이 펼쳐져 있어고 거기서 사람들이 술하고 음식 시켜 먹고 있고

한쪽으로는 아이들 놀이기구들이 쭉~

 

 

 

 

 

 

그걸 본 아이들이 가만 있을리가 없고

바이킹과 그외 놀이기구 두세개 태워줬죠.

 

 

 

 

 

 

하핫...정말 리조트에서 특이한 경험을.....

 

그리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뭣좀 먹고 노래방 가서 잠깐 놀고 숙소로 와서 취침~

참고로 노래방은 한시간에 2만원이네요.

이런 리조트 노래방은 꽤 비싸던데 여긴 양호하네요.

대신 10분 추가 같은건 없답니다. ^^

 

단양 대명 리조트 객실에서 본 풍경이에요.

산줄기와 도시 사이로 흐르는 남한강이 참 아름답습니다.

 

 

 

 

 

 

 

다음날 일어나 간단히 밥먹고 단양 구경에 나섰어요.

처음 가려고 했던 곳은 만천하 스카이 워크에요.

명 리조트 객실에서 보면 저기 반대편 산꼭대기에 보이는 전망대랍니다.

밤이 되니 불빛으로 밝혀 놓아서 "내일 놀러와라~" 라고 하는것 같네요.

 

 

 

 

 

 

그래서 가까우니 제일 먼저 가려고 했는데 도로에서 만천하 스카이 워크로 빠지는 길부터 줄지어 막히네요.

간판을 보니 그곳에서 막히면 약 1시간 걸린다고 되 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스케줄 바꿔 다음 목적지였던 고수동굴로 고 고 ~~

 

 

 

 

 

 

단양 고수동굴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단양 고수동굴 주소는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동굴길 8(지번 : 고수리 130) 이고 연락처는 043-422-3072 이랍니다.

일단 주차장에 3000원 선불을 내고 주차한 후 고수동굴로 걸어 갔어요.

 

관람시간은 아침 9~오후 5시 반까지고,

입장료는 어른 11,000, 청소년(중고등) 7,000,

어린이(4~초등학생)5,000

그리고 만65세 이상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등은 5,500원 이에요.

대명 리조트 숙박객은 15%인가 할인해 주더라고요.

그래서 결제하고 고수동굴로 들어갔어요.

 

 

 

 

 

 

 

 

 

여기서 잠깐, 고수동굴에 대해 알아 볼까요?

 

고수동굴은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되 있고 200만년전에 생성된 동굴이라고 합니다.

1976101일 개장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고, 동굴 길이는 총 1,395km에 현재 0.949km 인 약 1km를 개방해 논 상태입니다.

고수동굴 이름의 유래는 고수동명에서 유래되었습니다.

'' 라는 이름'높을 '에 수풀'를 써서 키 큰 풀이 많아 고수로 불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높을 고''옛 고'로 바뀌어 전해지고 있습니다.

고수동굴은 1976년 학교법인 유신학원의 설립자인 고 박창원 이사장님에 의하여 자연관찰 학습장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석회암 동굴로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고수동굴은 1976924일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받았으며,

지난 40년간 약 200만명이 다녀간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깔끔한 건물로 들어가게 되있어요.

그곳에 간략한 전시장이 있어 고수동굴에 서식하고 있는

여러가지들을 볼 수 있어요.

 

 

 

 

 

 

건물을 통해 고수동굴로 가는 길 포토존들이 몇개 있어요.

여기서 한방~

 

 

 

 

 

 

박쥐배경으로 또한방~

 

 

 

 

 

드디어 고수동굴 입구

이제 동굴 탐험이 시작됩니다.

 

 

 

 

 

 

 

아직도 계속 자라고 있는 생성물들로 사진을 찍거나 할때 후래쉬를 터트리지 못하게 해요.

이러한 빛이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안에 들어가면 최소한의 조명만 있어 그렇게 밝지 않아요.

그래서 사진은 거의 못찍었어요.

 

 

 

 

 

 

저는 처음 가본 동굴 탐험이라 정말 멋있었는데 다른 동굴을 다녀본 친구의 말에 의하면 규모는 작고 좁은편이라고 하네요.

 

긴 탐험후 출구에서 폼잡고 한방~

 

 

 

 

 

다함께 김~!!

 

 

 

 

 

 

마지막으로 고수동굴 입구 배경으로 짠~~

한츰을 걷고 왔더니 다들 지친 모습이 ㅎㅎ

 

 

 

 

 

 

그렇게 동굴 탐험을 마치고 다음으로 간곳은

단양팔경의 제7경으로 알려진 도담삼봉이에요.

주소는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상진 IC에서 단양 시내쪽으로 가는 595 지방도의 좌측편 300M 거리) 입니다.

연락처는 043-420-3544 이고요.

여기도 주차하려면 3,000원 주차료를 내야 해요.

주차를 하고 내려서 잠깐 걸어가면 바로 도담삼봉이 나옵니다.

남한강의 중간에 탁 하고 버티고 있는 세개의 섬같은 봉우리가 바로 도담삼봉이에요.

 

 

 

 

 

 

여기서 잠깐~!!

도담삼봉은 남한강 상류 한가운데에 3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섬이에요.

강물 가운데에 서있는 기암괴석이 모두 남쪽을 향해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데요,

가운데 봉우리가 가장 높으며 그 중간에 수각이 있어서 더욱더 멋있어 보입니다.

정도전이 이곳 중앙봉에 정자를 짓고 이따금씩 와서 경치를 구경하고 풍월을 읆었다고 하네요.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고 한것이 도담삼봉에서 연유한 것이라고 합니다.

 

도담 삼봉의 구전에 의하면 봉우리들은 아들을 얻기 위해 첩을 둔 남편을 미워하여

돌아 앉은 본처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듣고서 다시 보니 정말 그런 모습인것 같기도 하고 재미 있네요.

도담삼봉은 200999일에 명승 제4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도담삼봉이 멋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한없이 쳐다보며 경관을 즐기지 못하는건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잠시 살펴본후 옆에 있는 선착장에 가서 보트를 탔습니다.

역시 스피드한 보트의 맛~!

보트를 타고 약 두바퀴 정도 도는데 운전기사분이 보트를 옆으로 기울이면서 재밌게 해주시네요.

뒤에 탄 아이들은 소리지르고 난리 치네요.

 

 

 

 

 

 

정말 짧지만 굵은 재미를 느끼고 내렸습니다.

아이들이 또 타면 안되냐는것을 다른곳 가야 한다고 하고 발길을 돌렸네요.

 

 

 

 

 

 

마지막으로 간곳은 처음에 가려했던 만천하 스카이 워크

오후 4시 넘어 가니 밀리지 않고 바로 도착했습니다.

아래에서 주차를 하고 표를 끊었는데 여긴 주차료는 안받네요. ^^

 

만천하 스카이 워크 주소는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94 (043-421-0015) 에요.

이용시간은 하절기 9~18(발권시간 17시까지) 이고

동절기는 9~17(발권시간 16시까지) 니 시간 참고하세요.

이용요금은 성인 2,000원 이고 나머지는 1,500원 그리고 미취학 아동은 무료랍니다.

 

오늘 간 곳중에 가장 저렴하네요.

 

발권을 하고 버스를 기다립니다.

만천하스카이 워크까지 버스를 타고 올라가요.

버스타고 약 10분정도 올라가니 만천하 스카이 워크가 기다리고 있네요.

그런데 저 동그런 곳을 빙글 빙글 걸어서 올라가는데 한참 걸리고 힘들더라고요.

왜 스카이 워크인지 알겠더라고요.

걸어서 올라가야 하기에...

 

저는 올라오는 버스에서 잠든 애들 업고 올라가느라 더 힘들고 길게 느껴졌을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다 올라가니 역시 풍경을 장관이네요.

 

 

 

 

 

 

단양 시내와 남한강 줄기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요.

 

 

 

 

 

 

산꼭대기 전망대에서 보는 단양의 전망은 끝내줬어요.

어제 대명리조트에서 스카이워크가 보였었는데

오늘은 반대로 만천하 스카이 워크에서 단양 대명리조트를 바라보네요.

 

 

 

 

 

 

특히 밖으로 나와 있는 곳은 아래가 유리로 되어 있어 아래를 볼 수 있는데 아찔 하더라고요.

웬지 유리라서 깨질지 모르는 스릴감이겠죠?

 

 

 

 

 

 

그런데 아래쪽이 나무 수풀로 가려져 있어서 그렇게 높아보이지 않아 무섭진 않았어요.

그런데 워낙 고지대에 있다보니 가끔씩 흔들림이 무섭게 만들더라고요.

유리바닥에 서있는데 흔들리니 저도 모르게 살짝살짝 걸으며 안쪽으로 피하고 있었어요. ㅋㅋ

 

그렇게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난 후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려오니

벌써 5시가 넘어서 이제 집으로 출발~

 

아이들은 피곤한지 뒤에서 잠을 자고 있네요.

이렇게 해서 1 2일 동안 단양 여행을 마쳤습니다.

 

단양~

살면서 한번은 꼭 가볼만한 곳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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