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의 달콤한 비밀

[보험] 보험 스스로 설계하기 3. 저축성 보험

 

이번엔 보험상품들중 저축성 보험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저축성 보험은 말 그대로 보험회사에서 취급하는 저축을 위한 보험입니다.

그럼 저축을 말할때 가장 일반적인 저축방법은 무엇인가요?

은행 예금, 적금을 들 수 있죠.

IMF이전만 하더라도 재테크를 한다하면 은행에서 저축을 하면 되었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은행 금리가 10%가 넘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계속적인 금리 하락으로 현재는 거의 바닥 금리가 되었습니다.

2017년 8월 현재 우리나라 기준 금리는 1.25%이고 은행 예금 금리는 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적금 금리가 평균 1%대 이고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젠 은행에서는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단지 돈을 모으는 기능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돈을 불리기 위해 은행외에 다른 상품들로 눈을 돌리게 되는 것이지요.

 

 

 

 

 

 

 

 

재테크의 방법으로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식, 부동산, 보험"

 

주식은 직접 투자를 할 수도 있고, 펀드를 활용해서 간접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장점은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나 반대로 원금 손실도 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요. 잘못 운용했다가는 원금을 다 까먹을 수도 있지요.

 

부동산은 그동안 부를 축적하는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해왔던 방법 이였으나 점차 부동산 제제 법안등으로 인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선 목돈이 필요하다는것도 단점이 될 수 있겠네요.

 

보험은 보통 저축성 보험으로 재테크를 하는데 장점은 복리로 운영되고 비과세 혜택까지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아시다시피 조기해 해약을 한다고 하면 원금 손실을 볼 수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사업비 공제로 인해 일정 기간동안은 원금이하로 가게 되고 일정 기간 후부터 수익이 쌓이는 구조 입니다. 또한 조기 해약시에는 해지공제율이라는 패널티로 인해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이부분은 파트 1에 설명해 드렸습니다)

 

그래서 저축성 보험으로 재테크를 했을때 기본 전제 조건은 장기적인 투자라는 점을 인지하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분명 장기적으로 간다면 좋은 상품입니다만 단기적인 운용을 하기 위해선 가입해서는 안되는 상품이라는 점.

 

 

 

 

 

 

 

저축성 보험은 크게 저축 보험과 연금 보험으로 나뉩니다.

저축보험은 말 그대로 일정기간 동안 돈을 모으는데 있어 은행보다는 좀 더 많은 이자를 얻기 위한 상품입니다.

그래서 5년, 7년, 10년, 80세 만기 처럼 만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10년 이내의 만기 상품을 많이 가입했었는데 요즘은 보험의 복리효과를 최대로 보기 위해 80세 만기 상품을 가입합니다.

 

연금보험은 노후에 연금을 받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입니다. 보통 80세 만기로 설정이 되며, 55세 이후 연금으로 전환을 하여 연금을 수령 받게 됩니다.

 

 

 

두가지를 비교 해보면

저축보험은 보통 사업비가 연금보험보다는 작기 때문에 아무래도 환급률이 연금보험보다는 조금은 높습니다.

그러나 저축보험을 가입하고 나서 노후에 연금으로 전환하여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대게의 경우는 연금보험을 가입했을때 보다 연금 액수가 낮을 활률이 높습니다.

 

경험생명표 라는 것이 있는데 3년마다 평균 수명을 산출한 통계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연금액수를 책정할때 보험사에서는 평균연령을 고려해서 산출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3년마다 통계를 다시 낸다고 하였을때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연령은 점점 높아지게 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러므로 평균연령이 높아지면 그만큼 매월 받는 연금액수는 적어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축보험과 연금보험이 연금전환시 연금액이 다른 이유는 바로 이 경험생명표를 적용하는 시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축보험은 연금전환을 하는 시점의 경험생명표를 적용하고, 연금보험은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를 적용합니다.

그러므로 똑같은 나이에 두가지를 가입했다면 연금전환할 때 저축보험에 적용하는 경험생명표(평균연령)은 더 높아져 연금액이 적어지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연금으로 전환하지 않고 80세까지 계속 유지하면서 필요할때마다 중도인출을 해서 쓰는 방식을 택한다면 저축보험이 유리하고 연금으로 전환을 한다고 하면 연금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저축보험도 연금전환시 경험생명표 반영을 더 높은것으로 해주는 것도 있으니 약관을 잘 살펴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저축성 보험에는 중도인출 기능이 있습니다. 중간에 돈이 필요할 때 인출을 할 수 있는 기능이지요.

회사마다 상품마다 조금씩 다르나 보통 해약환급금의 약 80~90%까지 찾아 쓸 수 있습니다.

원금 기준이 아닙니다.!!!!

정말 급전이 필요할 때 유용한 기능이기는 하나 중도인출은 절대로 어느정도 큰 금액이 되기 전까지는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저축성 보험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어느정도 목돈이 되면 그때부터 복리의 힘이 발휘가 되는데 그전에 중도인출을 해버리면 그만큼 원금이 작아져서 목돈이 되지도 않고 복리 효과도 못봅니다. 그러니 최소한 납입기간이 끝나기 전까지는 없는 기능이라 생각하세요.

 

 

 

 

저축성 보험에는 추가납입 기능이 있습니다. 이기능은 정말 유용한 기능인데요,

보통 납입 원금의 200%까지 추가 납입이 가능합니다.

보험에는 사업비가 있는데 수수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납입기간까지는 많이 떼다가 그 이후에는 확 줄어서 아주 작은 수수료를 떼는 구조인데요. 평균적으로 납입기간전 사업비는 10%~15%정도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추가납입에 대해서는 사업비가 2~2.5% 정도를 떼게 됩니다. 사업비 자체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추가납입을 활용하면 수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납입 원금은 초기에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는데 추가납입은 넣었다가 1년 안에 바로 찾지 않는다면 원금 이상이 된다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추가납입 또한 복리와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기에 장기적으로 보면 큰 혜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추가납입 활용 방법

1. 예를 들면 30만원짜리 저축보험, 연금보험을 가입하려 할때 납입금액 10만원짜리로 맞추고 추가납입으로 20만원으로 계약을 하면 됩니다.

2. 예를 들어 30만원을 납입보험료로 책정해서 매월 30만원을 내고 있는데, 적금, 보너스등 목돈이 생겼을때 이 상품에 추가납입을 하면 복리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은행 적금보다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예시>30만원으로 2년간 납입을 했는데(총납입원금 30만원*12개월*2년 = 720만원) 목돈이 2000만원이 생겼다면, 그동안 납입원금 720만원의 200%인 1440만원까지만 추가 납입이 가능하므로 2000만원중 1440만원을 추가납입하면 됩니다.

 

추가납입은 납입기간이 끝나고 나서도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10만원짜리를 10년납입으로 가입했는데 추가납입없이 계속 10만원만 냈다고 가정하면 10년동안 총 납입원금 1200만원이고 그 두배인 2400만원 한도 내에서 언제든지 추가 납입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까지 저축성 보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재테크에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분산투자라고 하지요. 재테크의 포토 폴리오도 분산해서 짜게 됩니다. 그중 하나가 저축성 보험이고요.

저축성 보험은 재테크 포토폴리오중 장기투자쪽에 해당 됩니다. 또한 종합소득과세에 해당되는 분들은 필수적으로 들어가는게 보험이고요.

 

저축성 보험은 장기적인 투자와 수익을 위한것이고 또한 조기해약시 원금손실이라는 리스크가 오히려 깨지 않고 유지를 할 수 있는 요소로도 작용을 하여 강압적인 투자를 통해 목돈, 종잣돈,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상품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보험은 유지하면 보험사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해 드렸는데요. 특히나 저축성 보험은 시간이 지나면 역마진이 발생활 확률이 큰 상품입니다. 그러므로 잘 살펴보고 가입하시고 가입한 후에는 꼭 유지하면 결국 혜택이 돌아올 것입니다.

 

 

 

저축성 상품 비교시 주의할 것들

1. 사업비 - 회사마다 사업비가 다 틀립니다.

2. 공시이율 - 회사마다 공시이율도 틀리죠.

3. 해약환급금표 - 사업비와 공시이율이 틀리기 때문에 해약환급금표도 다 틀립니다.

즉 공시이율이 높다고 환급금이 꼭 높은것은 아닙니다.

4. 지금 공시이율이 높다고 미래에도 높은것은 아닙니다.

5. 비슷한 이율에서 환급금표가 높은쪽이 유리합니다.

 

다음 시간엔 스테디 셀러인 종신보험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혹시라도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에 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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