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의 달콤한 비밀

인천 가볼만한 곳 차이나타운(China Town)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인천에서 가볼만한 명소중 하나는 바로 차이나타운 입니다.

중국식 건물 인터리어들과 일본식 건물들이 있어 가끔 외국 거리를 거닐고 싶을 때 가보면 그래도 외국여행온 기분이 살짝 들지 않을까 하네요.   ^^

인천 차이나타운은 동화마을과 함께 붙어 있어서 동시에 구경을 할 수 있어 더 인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가족과 함께 두번 방문했는데요, 또 가보고 싶네요.

눈썰미가 좋으신 분들은 사진중 옷이 틀리다고 사진찍을라고 옷까지 갈아 입었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 두번 방문한걸 짬뽕한거에요. ~

 

 

 

인천 차이타 타운 (China Town)

 

차이나타운은 인천에 있어요. 내비에 주소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59번길 12 (선린동 20)' 을 찍고 가시면 됩니다.

전철을 이용시에는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종착역인 인천역에 하차 하시면 되요.

버스는 5,15,28 번은 중구청 앞에서 하차, 그리고 2,5,23,28,45,306 번은 인천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차를 타고 가시면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주변에 주차하셔야 하는데 주말이나 공휴일엔 방문객이 많아서 주차할곳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도로 사이드로 쭉 주차해 놓는 차들이 많은데 딱지 끊으로 돌아다니는 카메라 단속 차량이 주말에도 돌아다니더라고요. 그러니 조심하시길... 참고로 차이나타운 안쪽으로도 차량 진입이 가능해요.

차이나 타운 안에도 골목 골목 주차들을 많이 하는데 좀 늦으면 진입로들을 막는답니다.

 

여기서 잠시 !!

인천 차이나타운 역사에 대해 잠깐 알아볼까요?

인천 차이나타운은 약 130년 전인 1882년 임오군란 당시 청나라의 군인과 함께 왔엇던 40여명의 군역상인들이 정착했던 것이 시초라고 하네요. 정착한 이들 화교는 청나라 군대에 물자를 공급하면서 조선 상인들과 무역도 하였는데 1884년 4월 인천화상조계장정이 체결되면서 지금의 인천시 선린동 일대 약 5천평 토지에 중국 조계지가 세워지고 그해 10월 청국 영사관도 세워졌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식 건물들이 지어져 지금의 차이나타운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인천 차이나타운 여행 지도에요.

둘러보실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참고로 차이나타운은 관광지가 아니라 실제 동네에요.

그러니 그곳에 사시는 분들을 위한 배려도 꼭 중요합니다.!!

그래서 지도 보시면 동사무소, 중구청도 함께 있어요.

 

 

 

▲인천 차이나타운 여행지도

 

 

차이나타운 입구는 작은 골목길은 빼고 크게 두개가 있어요.

 

 

 

 

두개의 입구에서 이곳은 제 1패루, 제 2패루 중 1페루 에요.

차이타 타운 가장 바깥쪽인데 입구부터 벌써 중국풍의 큰 건물이 중국 분위기를 풍기네요.

 

 

 

 

제 1패루쪽에 저렇게 주차장이 있어요.

차이나타운에 바로 붙어 있는거라 여기가 제일 먼저 차는것 같고요.

 

도로 따라 빙 둘러 가보면 다른 주차장 들도 있습니다.

참고로 큰 중국집들이 식사를 하는 대신 주차를 해주기도 해요.

어차피 식사를 하실거라면 그런 식당을 이용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입구에 있는 동상 앞에서 한컷~

 

 

 

 

길을 따라 차이나타운 안쪽으로 들어가면 중국풍의 거리가 나와요.

 

 

 

 

중국 영화에서 보던 건물 양식이 보이니

뭔가 정말 중국에 온듯한 기분이에요.

 

 

 

 

물론 100% 중국양식 건물들은 아니에요.

곳곳에 일반 건물도 있고요

건물 안에 들어가면 일반 건물같아요.

어쩌면 겉만 중국식으로 인테리어 한것도 많은것 같네요.

 

 

 

 

이날은 좀 더워서 일단 저기 보이는 편의점에 들러서 음료수를 사먹었어요.

간단한 음료수나 커피한잔 하기 좋은 곳이에요.

저기 보이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강추!!

 

왜냐고요?

일단 편의점 가격이고

편의점 통과하면 건물 창가로 테라스에 테이블을 해놔서

거기서 음료수 한잔 하면서 밖을 내다보니

웬만한 커피숍이 부럽지 않거든요.

 

 

 

 

역시 차이나타운에 있는 편의점이라 입구부터 다르네요.

관우 장군과 한컷~

 

 

 

 

편의점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옛 건물들

중국풍 건물들을 보며

편의점 커피 한잔~

 

 

 

 

아이들은 물 한잔씩 마시며 잠시 다리를 쉬게 한 후

다시 출발~

 

 

 

 

편의점에서 나오면

중국식당 거리에요.

차이나타운 답게 중국집들이 많이 있네요.

 

가장 인기있는 중국집이 저 앞 끝에 있는 곳인가 봐요.

엄청 길게 줄을 서있더라고요.

 

 

 

 

 

가는 길마다 군것질 거리들이 있어요.

 

 

 

 

판관 포청천이 공갈빵을 광고 하고 있네요. ㅎ

 

 

 

 

 

저기 보이시나요?

짜장면 먹을라고 저렇게 줄을 서다니...

얼마나 맛있길래.

 

 

 

 

저는 아무리 맛있어도 줄서서 기다리는 체질이 아니라

저곳은 패스~

 

 

 

 

혹시 싸고 조용한 중국집을 찾는다면

한가지 팁!!

 

중구청 앞에 보면 조그만 중국집이 하나 있는데

짜장면 한그릇에 2,500원이에요.

넘 싸죠? 가격대비 맛도 괜찮아요.

사람도 없어서 부산스럽지도 않았고요.

 

 

 

 

두번째 갔을 때는 여기 중국집 거리에서 한번 먹어보기로 했죠.

대부분의 중국집 앞에 세트메뉴 15,000원인가 20,000원인가

하여튼 그 사이 가격대 였는데

탕수육까지 해서 그정도 가격이면

동네에서 저렴한 가격대가 그정도 하거든요.

그래서 정말 저렴하다고 생각하고 들어갔죠.

 

참고로 줄서 있는 곳 말고 줄서지 않아도 되는 식당으로 갔어요.

 

 

 

 

세트메뉴가 짜장면2+탕수육 이었을거에요.

거기에 짬뽕 하나 해서 주문했는데...

 

그런데 ~ 그런데~

 

다른곳도 그런지 몰라도

식사가 다 나올때까지 정확히 50분 걸렸어요.ㅜㅜ

다 먹은 시간이 아니라 식사가 나온 시간이....

 

중국에서는 길을 물어볼때

조금만 더 가면 된다고 하면 2시간이라고 하더니

 

역시 땅이 넓어서 그런가

시간적 여유가 너무 많네요.

 

 

 

 

그런데 제일 실망한건

탕수육이 조그만 접시에 몇개밖에 안됐다는것...

동네 중국집을 생각하고 있던차라 너무 실망 ㅜㅜ

어쩐지 너무 싸다 했어요.

그래도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여기 저기 길을 걸으며 구경을 했어요.

코코넛도 파네요.

동남아로 여행가면 한번 먹어 보는 코코넛

 

 

 

 

공갈빵~

 

 

 

 

그외 여러 군것질 거리들...

 

 

 

 

음식들을 사먹지 않아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밌었어요.

 

 

 

 

역시 중국 답게 화려한 문이에요.

 

 

 

 

여기는 무협 영화에서 나올만한 건물

 

 

 

 

가족사진컷~

 

 

 

 

 

약간 위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삼국지 벽화거리가 나와요.

 

 

 

 

빨간 벽에 삼국지 관련 그림들이 있어요.

 

 

 

 

어렸을때 삼국지를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벽화로 보니 새롭네요.

 

 

 

 

돌아다니다 보면 일본거리도 나와요.

 

 

 

 

일본풍 건물들이

일본 여행을 온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네요.

인천 차이나타운 장점이 이렇게 중국뿐 아니라 일본 그리고 동화마을까지 다 모여있다는 점일것 같아요.

한곳에 와서 여러가지를 볼 수 있으니.

 

 

 

 

자그마한 일본풍 건물과 상점들이 들어서 있어요.

 

 

 

 

그렇다고 일본 상품들을 판매하는건 아니에요.

 

 

 

 

차이나타운에 자리잡고 있는 관동교회

옛양식의 교회건물도 분위기 있어요.

 

 

 

 

일본하면 생각나는 인력거

 

 

일본거리에 있는 인력거 동상에서 한컷 찍어봤어요.

 

 

 

 

중국과 일본은 바로 이웃 나라들인데

어찌 이렇게 집들도 분위기가 다른지...

 

 

 

 

중국 분위기에서 갑자기 일본 분위기로 바뀌니

순간 이동을 한것 같네요. ㅎㅎ

 

 

 

 

 

일본을 대표하는 고양이 인형과 함께~

이름은 모르겠어요ㅜㅜ

 

 

 

 

왼쪽으로 보이는 곳이 중구청이에요.

 

 

 

 

원래는 일본영사관이였던 곳이죠.

 

 

 

 

이곳이 아까 말헀던 2,500원 짜리 중국집 ㅋ

토요일과 일요일만 2,500원이라네요~

 

처음 차이나 타운 방문했을때 여기서 식사하고나서

바로 옆에 있는 커피숍 가서 커피한잔

커피도 2,000원인가 2,500원이였나 했어요.

 

 

 

 

커피숍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이뻐서 사진에 담아 보았죠.

 

 

 

 

커피를 기다리면 사진 한장~ 찍

 

커피들고 다시 고~~~~

 

 

 

 

다니다 보면 이렇게 옛날 것들이 보여요.

건물에 지하철 이라니...

 

 

 

 

지금도 하는것 같은 세탁소

옛날엔 정말 세탁소 이름이 크리닝 이란곳이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차이나 타운엔 이런 산책로도 있어요.

수풀안에 작은  숲속 도서관이 인상에 남더라고요.

 

 

 

 

 

 

차이나 타운에서 저 길고 높은 계단을 걸어 올라오면

공원이 나와요

 

 

 

 

높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여기서 내려다 보는 맛도 아주 상큼해요.

 

 

 

 

길을 따라 올라가면 공원이 나와요.

 

 

 

 

공원쪽으로 가면 이런 팔각정이 나오는데

 

 

 

 

이곳은 꼭 전망대 같아요.

인천 바다와 배들이 보이죠.

 

 

 

 

 

조금 더 가면 이렇게 큰 광장이 나오는데

 

 

 

 

아이들을 풀어놓고 뛰놀게 할 수도 있고

 

 

 

 

예쁜 꽃들과 한컷 찍기도 하고

 

 

 

 

역시 인천하면 빠질 수 없는

인청상륙작전의 주인공

맥아더 장군 동상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한바퀴 돌고 나니 어느덧 시간이 저녁을 향해 가고 있더라고요.

공원까지 다 구경하고 나서 다시 내려왔어요.

 

차이나타운은 좁은듯 하면서도 넓어요.

많이 걸었더니 차안에서 애들이 다 골아 떨어졌죠.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산책하면서 구경하기 아주 좋은 곳이에요.

외국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고, 뭐 사먹기에 바가지도 없고요.

 

차이나타운 구경하면서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동화마을까지 세트로~

완전 굿이에요~

 

동화마을은 특히나 애들이 완전 좋아해요.

다음엔 동화마을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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