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이 핸드폰에 크기가 맞지 않을때는 유심카드 어댑터로
유심이 핸드폰에 크기가 맞지 않을때는 유심 구매하지 말고 유심카드 어댑터를 사용하세요.
예전하고는 달리 요즘은 핸드폰에 유심카드를 사용합니다.
원래 목적은 유심만 있으면 이핸드폰 저핸드폰 바꿔가면서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유심카드에 정보들이 저장 되기 때문에 유심카드만 있으면 핸드폰을 바꿔도 정보도 함께 옮길 수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유심카드 사용이 정착되고 나서 오히려 고객들만 봉이되고 있는 느낌이네요.
유심카드 한번만 구매하면 될줄 알았는데, 번호이동 할때등 이런 경우마다 유심카드을 재구매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니 매번 9,900원의 유심 카드비가 지불됩니다. 왠지 통신사에게 유심카드 매출을 올려주기 위한 정착같은 느낌마져 드네요.
최근에 정말 화가 나는 일이 있었어요.
핸드폰이 물에 빠져 못쓰게 되었습니다. 수리하는데 2~3일 소요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임시폰을 써야 하는데 마침 전에 쓰던 공폰이 있어 그걸 사용하려고 하는데....이런
유심 크기가 다르네요. 전에거는 마이크로 유심, 지금꺼는 나노 유심이였습니다.
이번에 안 사실이지만 스탠다드 유심도 있더군요.
아니 왜 유심 크기를 이렇게 여러가지로 만든것인지.....
그래서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전 핸드폰으로 일단 써야하니 등록해 달라고 했는데요
답변이 유심크기가 다르면 새로 유심을 구매해야 한다는군요.
왜 쓰던거 유심번호같은거 있으면 등록해 주면 안되냐니까 재사용은 안된다네요. ㅜㅜ
쓰고 있는 유심카드가 있는데도 크기가 안맞아서 또 구매해야 한다니 참 황당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혹시나 하는 의심이 들어 질문을 했죠.
☎ 질문: "혹시 그럼 유심 구매했다가 현재 쓰는 핸드폰 수리하고 나서 쓰려면 또 새로 유심카드를 사야 하나요?"
정말 정말 혹시나 하는 질문이였습니다. 그런데 답은 역시나였네요.
☏ 답변 : "네 고객님 또 구매하셔야 해요."
이게 말이 되나요? 핸드폰을 수리하는동안 잠시 다른 핸드폰 쓰는데 유심을 두번 구매해야 한다는게?
이것만 2만원 돈이 드네요.
완전 통신사가 유심 장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방법이 없냐고 물으니 없다네요.
배송은 2~3일 걸리니 직접 통신사 매장 가서 구매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이였습니다.
너무나 어의가 없고 화가 나서 다른 방법이 없나 검색을 하다보니 딱 걸린 녀석이 있었어요.
바로 유심카드 어댑터 !!!
유심카드의 크기를 변경해 줘서 호환을 해주는 것이였습니다.
할렐루야~~~~~
가격이 문제인데 비싸면 의미가 떨어지잖아요.
그런데 다이소에서 1000원 하더군요. 오호~~~
이걸 보니 더 화가 나더군요.
고객센터에서 그렇게 다른 방법없는지 물어봤는데 유심카드를 구매하는 방법밖에 없다더니 .....
통신사 고객센터에서 근무하는데 이런 유심카드 어댑터가 있는지 모를리는 없을거에요.
단지 유심 팔아 먹을라고 얘기하지 말라고 교육을 받았겠죠.
정말 통신사들 돈 많이 벌면서 이런 찌질한 짓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하여튼 바로 다이소 가서 유심카드 어댑터를 구매해서 저의 나노유심을 마이크로 유심 어댑터에 넣고 핸드폰에 장착을 하니 잘 작동하네요.
그런데 유심카드를 어댑터에 끼우면 딱 고정이 되는게 아니라 핸드폰에 장착하는데 좀 애를 먹었어요. 자꾸 유심이 빠져서요.
그래도 몇번 해보면 요령이 생겨요.
요즘 유심카드는 보통 나노유심이나 마이크로 유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 유심카드 어댑터가 소용이 없을 경우가 있는데요,
현재 나의 유심이 마이크로 유심인데 나노유심이 들어가는 핸드폰일 경우는 어댑터로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냐 하면 마이크로 유심을 나노 유심크기로 커팅을 하는 것입니다.
저도 이번에 안 사실이지만 커팅을 해도 사용이 가능하다는걸 알았습니다.
커팅을 해서 나노유심으로 사용하다가 다시 마이크로 유심크기의 핸드폰으로 이동할때는 어댑터에 끼워서 넣어주면 끝~~
이제 유심카드 쓸데 없이 구매하지 마시고 유심카드 어댑터를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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