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의 달콤한 비밀

디젤차량 요소수 보충하는 방법

 

요즘 나온 디젤 차량은 다른 차량에 비해 한가지 더 보충해 줘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요소수!!!"

발음도 쉽진 않네요. 

 

차를 구입하고 처음 셀프 주유소 가서 기름을 넣는데 주유구 옆에 자그마한 주유구가 하나 더 있더라고요. 

처음 보는 거라 이게 뭐지하며 처다 봤는데 한동안 별 신경을 안썼습니다. 

경고등이 뜨기 전까진 말이죠. 

 

 

 

정확히는 기억 안나지만 2500km~3000km 사이였습니다. 계기판에 똥같이 생긴 노란 경고등이 뜨더군요. 

저거 뭔가 급히 차량 설명서를 찾아보니 요소수 경고등이더군요. 

설명서를 보니 경고등이 뜨고 약 2400km 정도 더 탈 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천천히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먼저 요소수가 어떻게 사용되는 건지 알아보겠습니다. 

요소수 보충하는 방법이 급하신 분들은 이부분 패스하고 아래로 스크롤 하세요~

 

 


▒ 요소수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디젤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

최근 나오는 디젤 차량은 디젤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가 있습니다. 

디젤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란 배기가스 중 질소산화물을 제가하는 장치입니다. 

이 장치에 들어가는 재료가 요소수 입니다. 

 

■ 요소수 시스템(SCR :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요소수 시스템은 요소수를 사용하여 배출가스에 남아있는 질소산화물(NOx)을 질소와 물로 바꿔주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입니다. 요소수는 약 3,900km 주행할 때마다 보충해야 하며, 요소수 소모량은 주행습관 및 환경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서에 쓰여 있습니다. 

 

 요소수 부족 경고

요소수 부족 경고등 및 경고 문구들은 요소수의 잔량으로 운행할 수 있는 거리가 2,400km 이하일 때부터 나타납니다. 

"요소수가 부족합니다" 경고문이 요소수 시스템 경고등과 함께 표시되면 요소수 보통이 필요합니다. 

이때 요소수를 보충하지 않고 계속 주행하면 요소수 스스템 경고등과 함께 "요소수를 보충하십시오" 경고문이 표시됩니다.

이때도 요소수를 보충하지 않고 계속 주행하여 요소수 탱크에 요소수 잔량이 거의 없는 경우에 요소수 시스템 경고등과 함께 "000km 후 재시동 불가! 요소수를 보충하십시오" 라는 경고문이 뜹니다. 이때는 무조건 빨리 요소수를 보충해야 합니다.

보충하지 않고 해당 km 주행후 시동을 끄면 그 이후 다시 시동을 킬때 "요소수가 고갈되어 재시동이 불가합니다." 라는 경고 문구가 표시되고 시동이 안켜지는 지는 난감한 경우가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 필독!!!!  요소수 보충시 참고하세요~

요소수 용량이 보통 14L 정도 됩니다. 그중 반정도 남았을때 처음 경고등이 뜹니다. 

그럼 계산상으로 7L 정도의 공간이 남아 있는 것이기 때문에 경고등이 뜨자마자 요소스를 보충하시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요소스가 10L 이기 때문에 다 넣지 못하고 남게 됩니다. 

그러므로 처음 경고등이 뜨고 어느정도 더 운행하시다가 넣으셔야 합니다. 요소스 계기판이 약 1/3 이하로 내려갔을때 넣으면 딱 맞을것 같습니다. 

 


▒ 요소수 보충하는 방법


셀프 주유를 해보신 분이라면 아주 쉽게 요소수를 보충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일단 주유구 옆의 AdBlue/DEF 라고 써있는 파란 마개를 왼쪽으로 돌려 뚜껑을 엽니다. 

옆에 잘 마개를 걸어 놓고 준비하신 요소스를 잘 넣으면 됩니다. 

 

가장 편한 방법은 주유소에서 넣어달라고 하시면 넣어 줍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하실 경우 배송비 포함 10,000원 이하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유소에서 넣어보진 않았지만 15,000원 전후 인듯 합니다. 

저처럼 몇천원이라도 아끼는 알뜰족이라면 인터넷으로 주문하시고 직접 넣으시면 될것 같네요. 

별로 어렵지 않으니까요.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아래 상자가 옵니다. 요소수도 여러 회사들이 있는데 가격이 싼거부터 비싼것 까지 다양하더군요. 

전 가장 중간꺼로 주문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면 10L 통과 호스가 보입니다. 

옛날 석유통 호스 생각이 나더군요. 

 

 

 

그냥 보면 과일주 담그는 통같네요. 

10L가 생각보단 작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스에 구멍이 하나 있는데 저 구멍이 위로 올라오게 해서 넣어야 합니다. 

아래로 했다가는 저리로 새어 나오겠죠?

 

 

 

주유구 입니다. 바로 옆에 파란색이 요소수 입구입니다. 

 

 

 

요소수 뚜껑을 열어서 옆에 잘 걸어두고 요소수를 넣을 준비를 합니다. 

요소스가 만일 흘러서 주위에 뭍으면 다 넣으신 후에 바로 닦아 내세요. 시간이 흐르면 자국이 생깁니다. 

혹시 흐를까봐 저는 물티슈 하나를 깔고 시작했습니다. 

 

 

 

요소수 통의 뚜껑을 열고 그곳에 호스를 끼워 넣습니다. 힘으로 누르면서 살살 돌리면 쉽게 들어갑니다. 

이때 위에서 얘기했듯이 조그만 뚫린 구멍을 위쪽으로 한 후에 호스 끝을 요소스 주유입구에 맞춰 넣습니다. 

 

 

 

구멍에 딱 맞습니다. 

다 흘러 들어갈때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이제 막지막 요소수가 흘러 들어갑니다. 

 

 

 

다 넣었네요. 이제 호스를 빼고 뚜껑을 닫아주면 끝~~~~

 

 

 

아주 쉽지요. 

이 과정이 번거로우시다면 깔끔하게 주유소에 가셔서 "여기 요소수 한통이요~!"라고 외치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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