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의 달콤한 비밀

쇼핑몰 창업 임대몰과 독립몰 호스팅 트래픽 개념 아주 쉽게 설명하기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그리고 오픈 마켓, 종합몰 등이 아닌 직접 쇼핑몰 홈페이지를 만들어 판매를 하고자 한다면 꼭 거치는 것이 바로 호스팅 업체 선택입니다. 

왜냐하면 쇼핑몰을 만들려면 호스팅 업체를 선택하고 그곳에서 쇼핑몰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호스팅 업체들을 고르는데 호스팅 비용이니 트래픽이니 임대몰이니 독립몰이니 수없이 많은 어려운 용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갑자기 울고 싶어 질 겁니다. 그러나 너무 어려워 마세요. 호스팅 업체에 있는 대부분의 것들은 그냥 무시하고 몇 가지 개념만 이해하면 됩니다. 

 

 

호스팅 이란

호스팅이란 바로 쇼핑몰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여러가지 이미지나 글 등의 재료들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합니다. 

집을 지을라면 땅이 필요하죠. 땅이 없는데 집을 지을 수는 없잖아요? 

바로 호스팅은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처럼 쇼핑몰이나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저장 공간 입니다. 

땅 위에 벽돌을 쌓듯이 호스팅 저장공간에 이미지나 파일 등을 쌓는 것이죠. 

 

 

땅이 좁다면 당연히 작은 집밖에 못 짓겠죠. 반면에 땅이 크다면 으리으리한 집을 지을 수도 있고, 창고도 만들고 마당이나 부대시설도 만들 수 있겠죠. 

마찬가지로 호스팅 저장 공간이 크면 클수록 더 화려하고 더 많은 고화질 이미지로 예쁜 쇼핑몰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호스팅 비용은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그렇다고 엄청난 차이가 나는 건 아닙니다. 

 

 

트래픽 이란

트래픽이란 입구와 방의 크기 개념으로 생각하면 쉬울것 같습니다. 

호스팅이 전체 공간의 크기라면, 트래픽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갈 수 있느냐의 크기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집을 지었으면 이제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을 텐데요, 땅은 크지만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방이 만일 작다면? 그리고 그 방으로 들어가는 방문이 작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들이 조금만 들어가도 더 이상 들어갈 수 없어서 나머지는 문밖에서 기다리다가 지쳐서 돌아가겠죠?

바로 트래픽이 그렇습니다. 트래픽 용량이 작다면 나의 쇼핑몰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올 수가 없는 것이죠. 

예를 들어 하루에 1000명 정도가 들어올 수 있는 트래픽 용량을 가진 쇼핑몰인데 오늘 하루 갑자기 뭔 일이 생겼는지 2000명이 들어왔습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다운됩니다. 

트래픽 초과로 쇼핑몰이 닫혀 버리는 것이죠. 이렇게 갑자기 닫혀 버리면 쇼핑몰에서 사람들이 구경도, 구매도 할 수가 없게 되요. 그런 피해를 피하기 위해 요즘에는 트래픽 초과 시에 닫히지 않고 자동 갱신되도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래픽이 초과가 되면 다시 용량이 초기화 되서 새로 세팅이 되는 것이죠. 대신에 하루당 기본 용량을 초과한 만큼 추가 결재를 하는 것입니다. 

 

보통 위에서 처럼 트래픽은 사람명수로 판단하는 건 아니에요. 그냥 쉽게 예를 든 것이고 트래픽도 용량으로 따집니다. 메가바이트, 기가바이트 이런 식으로 요. 한 사람이 들어왔어도 쇼핑몰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면 그만큼 용량을 많이 쓰게 되겠지요. 이해되셨죠?

 

 

독립몰과 임대몰 차이점

 

이제 기본 개념을 정리했으니 독립몰과 임대몰에 대해 알아볼게요. 

처음 시작하는 신규 쇼핑몰 창업자들이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독립몰과 임대몰 어느 걸 선택해야 하는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돈 있고, 크게 시작하려면 독립몰.

돈 없거나 돈이 있어도 이것저것 신경 쓰지 않고 그냥 쉽게 시작하려면 임대몰.

 

아마도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 창업자들은 임대몰로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럼 독립몰과 임대몰의 차이가 뭔지 알아볼게요. 

쉽게 예를 들면, 독립몰은 땅을 임대해서 그위에 집을 직접 짓는 거예요. 그래서 집 외관부터 실내 인테리어, 수도, 전기 등등 모든 것들을 새롭게 만드는 거지요. 그래서 땅 임대료(호스팅 비용), 집 짓는 비용(제작비용), 설계도면에 드는 비용(설루션 제작비)등 모든 것에 대한 비용이 발생됩니다. 

반면에 임대몰은 땅 위에 지어진 집을 월세를 내고 쓰는 것입니다. 그래서 호스팅 비용, 제작비용, 설루션 비용등이 발생되지 않아요. 순수하게 월 임대료만 내면 되는 것이지요. 

 

특히나 독립몰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솔루션 비용입니다. 예를 들면 쇼핑몰에 필요한 많은 솔루션들을 자체 제작하려면 프로그램 제작비용이 솔솔치 않게 발생되는데요, 임대몰에서는 일단 만들어 놓고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을 하기 때문에 조금씩 임대료만 받아도 괜찮은 거예요. 

 

즉, 땅만 빌려서 새롭게 집을 짓는 것이 독립몰이고, 땅 위에 지어진 풀옵션 집을 빌려서 쓰는 것이 바로 임대몰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임대몰은 있는 그대로 써야 하는 건 아니에요. 월세를 살더라도 인테리어를 해서 예쁘게 꾸미고 살 수 있잖아요? 임대몰도 마찬가지로 제공되는 여러 가지 템플릿을 선택할 수도 있고, 아니면 자기 취향대로 고칠 수도 있어요. 

 

인테리어 능력이 얼마냐에 따라 집이 조금 달라지냐 많이 달라지냐의 차이가 발생되는 것처럼, HTML이나 디자인 능력이 얼마냐에 따라 쇼핑몰이 차이가 많이 발생된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워낙 템플릿이 잘 나와서 크게 바꿀 것도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에게 딱 맞는 쇼핑몰을 만들고 싶다면 뭐 독립몰을 선택해야겠죠?

 

 

무료 임대몰

쇼핑몰을 임대몰로 제공하는 호스팅 업체 중에는 무료 임대몰을 제공하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 호스팅 업체들은 쇼핑몰에 들어가는 온갖 솔루션들을 개발하고 디자인 템플릿들을 만들면서 많은 돈이 들었겠죠. 더군다나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호스팅 저장 공간과 트래픽이 필요한데 이 모든 것들을 무료로 제공하다니 너무나 감사한 일이긴 하지만 반대로 너무 이상한 생각이 들지 않나요? 저는 처음에 이것이 너무 이상해서 생각된 것이 처음엔 이렇게 무료로 제공하다가 쇼핑몰이 잘 돼서 좀 커지면 저장공간 등을 추가로 구매하게 해서 거기서 수입을 창출하는 건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아니였습니다. 대부분은 이런  추가 수입을 창출하긴 하는데 어떤 업체는 호스팅 공간마저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곳도 있었거든요. 그러다 결론을 낸 것이 바로 PG 였습니다. 

PG는 쇼핑몰을 운영하면 열에 아홉은 장착하는 것입니다. 바로 결제 시스템이죠. 구매자의 대부분이 카드결제이고 그 외에도 휴대폰 결제, 계좌이체 등등 다양한 결제 방법으로 구매를 하는데요, 그래서 이러한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연결을 해야 하는데 이러한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곳이 바로 PG사입니다. 

PG사를 선택하고 가입하면 고객이 물건을 사고 결제 시에 사업자는 결제 수수료를 PG사에 내야 합니다. 보통 무료 쇼핑몰을 이용하게 되면 이 PG사 결제 수수료가 카드수수료의 경우 3.4%~3.8% 정도를 내게 되는데 바로 이 수수료 중 일부를 호스팅 업체에서 가져가는 것 같네요. 그게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어찌 됐든 이곳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독립몰을 만들고 PG사를 가입할 경우 3% 초반에서 2% 후반대로 결제 수수료를 내는데 그 차이만큼 마진을 가져갈 수 있겠죠. 그러나 제 생각에는 그보다 더 많이 가져갈 거라 봅니다. 왜냐하면 쇼핑몰 사업자들은 각각이지만 한 호스팅 업체에 많은 사업자들이 모이기 때문에 크고 작은 이들을 다 합치면 어마어마한 매출이 됩니다. 이 매출은 결국 하나의 호스팅 업체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이 호스팅 업체는 PG사와 결제 수수료를 딜 할 힘이 생기고 좀 더 낮은 수수료로 계약을 하게 될 것이기에 그 수수료 마진은 더욱 커지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수익 외에 다양한 수익을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뭐든 플랫폼이 생기고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이것저것 수익 창출할 것들이 많이 생기니 까요. 

어찌 되었든 호스팅 업체가 수익을 챙기든지 말든지 우리 쇼핑몰 창업주 입장에서는 큰돈 들이기 않고 쇼핑몰 창업에 진입하기 쉬워졌으니 뭐 좋은 거겠죠?

 

 

여기까지 온라인 쇼핑몰 창업 시 호스팅 업체를 선택할 때 알고 있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쇼핑몰 창업이 이렇든 매우 쉬워졌지만 그 말은 그만큼 경쟁자도 많고 성공할 확률은 낮아졌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을 거예요. 그러나 제 생각에는 그래도 성공할 사람은 다 성공하고요, 그리고 최소한 주업은 아니더라도 부업 정도는 할 수 있으니 시도를 무서워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어려운 시가 창업하시는 모든 분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