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의 달콤한 비밀

주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생소한 주식용어때문에 애를 먹는 경우도 많이 있지요. 그냥 사고 팔면 끝인지 알았던 주식에 왜이리 모르는 것들이 많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모르고 주식투자를 할 수는 없지요. 그 중 오늘은 주식 용어중에 예수금이란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수금의 사전적 정의는 거래와 관련하여 임시로 보관하는 자금을 의미하며 돈을 수령한 쪽에서 자금의 보관 및 관리는 할 수 있지만 소유권은 여전히 돈을 지급한 사람에게 있습니다. 이러한 예수금은 크게 두가지 의미를 잦는데, 하나는 회사가 거래처 또는 임직원으로 부터 임시로 수령한 자금을 가리키는 회계상의 예수금이며, 다른 하나는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수령한 자금인 금융 거래상의 예수금입니다. 주식 투자에 있어 예수금은 후자를 말하겠지요.

 

금융거래상 예수금은 금융기관이 이자지급 등을 조건으로 고객으로부터 수령한 자금을 뜻하는데 고객 입장에서는 예치금이 됩니다. 만약 금융기관이 일반은행이라면 예수금은 보통예금이나 정기 예적금 등의 예적금 상품을 뜻하게 되며, 증권사일 경우에는 증권거래에 필요한 매매대금 또는 증거금(주식 거래시 매매를 위해 고객이 예탁해야 하는 총거래대금의 일부 또는 선물거래에서 선물계약의 이행 보증을 담보하기 위해 고객이 예탁하여야 하는 금액)의 지급을 위해 예치하는 자금이 됩니다. , 금융기관의 종류에 따라 예수금이 갖는 역할은 다를 수 있지만, 소유권이 없이 고객의 자금을 임시로 보관 및 관리하다가 결국에는 되돌려 줘야 하는 자금이라는 면에서 모두 예수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주식에서 예수금에 대해 좀 더 정학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에서 예수금이란 본인의 증권계좌에 있는 현금을 말합니다. 주식투자를 하려면 제일 먼저 증권계좌를 만들어야 하고 그 증권계좌에 주식투자를 할 현금을 입금해 놔야 하겠지요. 이때 입금한 돈을 예수금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금은 아직 주식 투자한 돈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 증권 계좌에 있는 언제든지 인출하여 현금화 할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증권계좌에 100만원을 넣어 놨다면 일단 예수금은 100만원 입니다. 그런데 A주식을 90만원어치를 매입 했다면 이제 남아 있는 돈은 10만원 일테고 예수금은 10만원이 됩니다. 예수금은 인출 가능한 금액이기 때문에 증권사는 이 예수금을 거래사에 증거금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예수금은 일단 알겠는데 예수금 뒤에 D+1, D+2라는게 붙는 경우를 볼 수 있죠. 이건 또 무엇일까요?

주식거래를 하면 당일 바로 결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식은 3영업일 결제 이랍니다.

만일 오늘 주식을 거래했다면 오늘을 1영업일로 하여서 2일후인 3영업일날 결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주식을 거래하게 되면 D+2에 결제가 되고 오늘 매매한 주식 결제대금이 결제 된 후 남은 추정 예수금이 D+2예수금이라고 보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D+1예수금은 어제 매매한 주식 결제대금이 결제된 후 남는 추정 예수금을 나타내는 것이지요.

 

"알면 별것 아니지만 모르면 애매한 주식용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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