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당신이 오늘의 책임을 피할지라도 내일이 오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

'미루기'는 '만성적인 사망상태'라는 말이 있다.

시간을 질질 끌면서 행동 의지를 죽이기 때문이다.

'메달 골드'라는 외국의 제분회사의 사장 '벤자민 S.불'은 미루지 않기를 실천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어느날 최고 경영진과의 회의에서 벤자민은 애완동물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를 요청했다.

그때 담당자는 아직 그 프로젝트를 시작하지 못했지만 결국은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벤자민은 벌떡 일어나 불같이 화를내며 그 담당자를 향해 소리를 질렀다.

"결국에는 해낸다고? 그럼 지금 당장은 왜 못하고 있는건가?"

메달골드 경영진에게 깊은 충격을 준 이 말은 결국 사훈으로 채택되었고 지금까지 50여년 동안 사훈으로 남아있다.

사실 아무것도 안하는 것을 합리화하기 보다는 무언가를 하는 편이 훨씬 낫다.

그러나 부지런히 무언가를 해라.

나이키 광고 문구에 있는 "Just Do It"처럼 말이다.

사람들은 행동을 피하는 것보다 행동하는 것이 더 괴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꾸만 미루는 습관이 있다.

성공하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행동을 피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데 들이는 시간의 반만큼이라도 행동에 투자하라. 곰공히 생각해 보면 우리는 어떤 일을 완성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바로 오늘이며, 지금이지 않겠는가?

"당신이 오늘 책임을 피할지라도 내일이 오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

우리는 살아가다 보면 미루기가 어쩌면 습관이 되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5분만 더자자, 조금만 있다 하자, 내일 하면되지, 다음에 하면되지. 그러나 우리가 항상 하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인생을 짧다."라는 말입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 말이 점점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그럼 이렇게 짧은 인생인데 지금 해야 할 일을 미래로 미룬다면 그걸 언제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을 미룬 결과 지금 무엇을 하였는가요?

미루는데 있어서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의 미루기는 그에 상응하는 정당한 이유가 없이 단지 귀찮아서, 하기 싫어서, 급한게 아니여서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루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이 짧은 인생에 있어서 지금 이후의 미래의 시간을 더 확보해 낼 수 있습니다. 지금 10분을 투자해서 할 일을 미루고 지금 아무것도 안한다면 결국 미래에 10분을 투자해서 해야 할 것이고 그만큼 10분을 까먹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미루지 않는다면 미래의 10분을 얻게 되는 것이지요.

만일 하루에 한번 10분을 미루지 않는다면 일년동안 3,650분을 얻을 수 있고 10년이면 36,500분을 얻을 수 있습니다. 36,500분은 608시간에 해당되는 시간이고, 날수로 따지면 25일에 해당되는 시간입니다. 25일이라는 시간은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것이기에 그 가치를 따질 수는 없겠지만, 굳이 최소한의 가치로 따진다면 한달 일을 하여 벌 수 있는 월급만큼 될 것이며, 일반 직장인이라면 보통 200만원 이상은 될것입니다. 연봉 1억원인 사람은 거의 1000만원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테고요. 월 10만원씩 적금을 부어도 일년이 되야 120만원이며 10년을 부어야 원금이 1200만원이 됩니다. 그런데 단지 10분을 미루지 않는것 만으로 적게는 일년치 적금 많게는 10년치 적금만큼의 가치가 있다면 과연 지금 10분을 미룰 수 있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