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의 달콤한 비밀

[주식투자] 주식용어 증거금이란

주식투자를 하면 증거금이란 용어를 보게 된다. 증거금이란 무엇일까?

먼저 경제용어 사전에서의 정의를 보겠다.

증거금이란 주식거래에 있어서 투자자는 보유금액보다 2.5 ~ 2.8배 많은 금액의 주문이 가능하다. 이를 증거금 제도라고 부른다. 반면, 100% 증거금률인 경우엔 리스크가 높은 종목에 적용되며 보유금액 이상으로 살 수가 없다.

 

즉 고객이 주식을 매매할 경우 약정대금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리 예탁해야 하는 보증금을 말한다. 현재 현물시장에서의 증거금은 대개 약정금액의 40%로 되어 있는데 이러한 증거금은 증권사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되어 있다.

 

 

 

 

 

 

 

 

쉬운 예를 든다면 우리가 집을 산다고 했을때 처음부터 전체 금액을 내는게 아닌 처음엔 계약금만을 지불하는데 이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주식의 증거금률은 종목별로 다른다. 예를 들면 A라는 주식은 증거금율 30%, B주식은 40%, C주식은 100% 식으로 정해져 있고, 같은 종목이라도 증권회사 별로 증거금을 다르게 책정할 수 있다.

 

특히 증거금은 선물거래에서 중요하다. 선물 결제는 미래 결제의 약속이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이 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결제 불이행이 이루어질 경우 시장이 혼란스러워질 수 있기 때문에 계약 이행을 위한 증거금 제도가 필요한 것이다.

 

 

그럼 실질적인 예를 들어보자.

 

현재 주식계좌에 1,000,000원이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당장 인출할 수 있는 돈인 예수금이 1,000,000원이 된다.

 

예수금 : 1,000,000원

 

이때 한주에 1만원짜리 주식 50주를 사면 총 50만원 어치의 주식 매수가 되는데 이 주식의 증거금률이 40%라고 할때

 

예수금 : 800,000원 ( 50만원 * 40% = 200,000원 차감하고 남은 금액)

증거금 : 200,000원 ( 50만원 * 40% = 200,000원)

미수금 : 0원

 

위와 같이 변동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매수 후 D+2 인 실제 주식이 거래되는 해당일이 되면

 

예수금 : 500,000원  ( 50만원 * 60% = 300,000원 차감하고 남은 금액)

증거금 : 0원

미수금 : 0원

 

즉 D+2 일에는 원래 매수 금액인 50만원이 모두 결제가 되고 100만원중 50만원만 남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증거금 제도는 일명 지렛대 투자도 가능하게 된다. 즉 내가 가지고 있는 예수금보다 더 많은 주식을 살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D+2 일 이내에 주식이 더 오른다는 판단하에 그 안에 매도를 하여 차익을 내기 위한 경우거나, 혹은 지금은 돈이 없지만 D+2일 결제일에 추가 입금이 가능하여 결제가 가능한 경우이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결제일에 추가입금을 하지 못할 경우 미수금이 발생되며, 보유한 주식이 살때보다 더 떨어져 손해가 나 있는 상태라도 어쩔수 없이 매도하여 미수를 해결해야 한다. 만일 추가입금도 하지 않거나 주식을 팔지도 않고 3일이 지날시 1개월간 미수동결계좌가 되고 보유 주식을 임의로 팔아버릴 수 있기 때문에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시해야 한다.

 

큰 수익을 보기 위해 지렛대 원리 투자 방식을 적용하는 것도 좋지만 항상 'High Risk High Return' 처럼 큰 수익을 추구하다 보면 큰 위험에 노출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재기 불능의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증거금 100%, 즉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만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것이 제일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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