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의 달콤한 비밀

사람들이 선택을 미루는 이유

 

나는 가끔 친구들을 만나 같이 밥을 먹을 때면 늘 물어본다.

"뭐 먹을까?"

"어디서 먹을까?"

분명 두 가지나 물어봤는데 늘 대답은 하나다.

"마음대로~"

"아무거나~"

노래의 후렴구처럼 말 사이를 길게 늘어뜨리며 친구들은 나에게 선택할 권리를 모두 위임한다.

 

왜 친구들은 늘 선택을 나에게 미루는 걸까..?

그것은 선택을 잘못했을 때 겪게 될 불안감과 관련이 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은 모든 관심을 자기 자신에게 쏟아붓는다.

물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진 나르키소스의 후예들인 것처럼 말이다.

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결점이 없는 완벽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이것이 자기를 사랑하는 방식이며, 타인으로부터 사랑받기 위한 조건이라고 자기 자신도 모르게 마음 속으로 새기고 있다.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선택은 없다.

그러다 보니 시간만 자꾸 가고 결국은 진이 빠져 막상 중요한 결정은 충동적으로 해버리기 일수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데 분명, 모든 선택에는 후회가 남는다.

 

그렇다면 최선의 선택을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처음에 무엇인가 당신의 마음을 확 끌어당겼다면, 그것이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나머지는 그저, 가장성을 가지고 당신이 비교하는 대상일뿐.

가장 좋아하는 것을 선택했다면, 이제 거기에 집중하라.

그것을 최선의 선택이라 믿고 그 길로 나아가는 것이다.

가지 않은 길을 상상해 봤자 당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거 시간과 에너지만 낭비할 뿐....

인생을 가꾸어 나가는데 있어 시간과 에너지보다 더 중요한것이 또 있던가?

 

 

 

 

 

 

나도 친구들과 또는 그 누군가와 이야기 할때 "마음대로" , "아무거나" 라는 말을 자주 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무거나" 라고 말을 했으면 식당 메뉴판에 안주 이름이 '아무거나' 도 있을까.

이런 말들이 나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이라는 것이다.

 

선택의 문제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면 선택권을 넘김으로써 두가지를 얻으려 하는것 같다.

내가 선택을 함으로써 잘못됐을때 비난을 피할 수 있다는 것과 또하나는 선택권을 넘김으로써 상대를 배려하는 것 처럼 보일 수 있다는것.

이 두가지가 서로 다른 듯 하지만 결국은 나를 위해서 라는 것이다.

예전에 예능 프로그램중 두가지 중 선택에 따라 다른 스토리가 전개되는 프로가 있었다.

선택을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뀌기도 하고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는 이야기 였다.

그러나 인생은 꼭 선택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건 아니다. 좀 더 나은 선택인 경우도 있고 둘다 결론은 똑같지만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공통적인것은 선택은 무엇을 하든 사람은 결국 후회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TV프로그램에서 처럼 두가지를 다 경험 할 수 없고 결론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하나를 선택해서 잘 되었다 하더라도 다른 선택을 했다면 더 잘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착각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다 부질 없는 생각들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이다. 그 어떤 선택을 했든 이미 선택을 했다면 이미 끝났다.

되돌릴 수 없다.

지금 현실에서 최선의 선택이였다고 생각하고 현재에 집중을 해야 하며 만족해야 한다.

그게 건강에 좋지 않겠는가?

아무리 결과가 나쁠지라도 그 선택에 칭찬하라.

 

왜냐하면 신이 당신에게 선택을 하는 시점으로 다시 돌아가게 할 지라도 그 시점의 당신은 똑같은 선택을 할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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